일상
문자 피싱
존재천국
2021. 2. 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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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 피싱을 실제로 접한 분들 오늘 목격을 하였다.
회사에서 화장실을 청소하시는 50대의 아주머니가 직접 문자를 보여 주셨는데
요즈음 유행? 하는 문자 피싱이었다.
"엄마 핸드폰 액정이 깨져서 친구 폰으로 연락하는데 상품권 인증 좀 해주세요"라고 왔다.난 잘 모르지만 확인하지 않고 클릭을 하면 피싱에 걸려든다는 것이었다.
만약 나에게 딸이라고 사칭해서 문자가 온다면 당장 클릭을 했을 수가 있구나란 생각도잠시 해보았다.재밌는 것은 아주머니의 문자 답신이었는데 평소에도 아들과 문자를 나눌 때도 육담을
쓴다고 하시며 그대로 거친 표현으로 답장을 하셨는데사기를 치고자 한넘이 놀라서 꼬리를 내렸다고 하신다.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온라인 비대면 시대로 갈수록 범죄도 진화하니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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