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Achille Lauge. 1861~1944

존재천국 2021. 1. 2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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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캔버스에 유화, 34.5×44㎝, 1888년, 빌라프 라하르츠 미술관>

프랑스 화가 아쉴 로제(1861~1944)는 항상 자연이 불러일으키는 인상들을 직접 포착해 특정한 빛의 색감을 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 작품이 대표적이다. 밝은색으로 애벌칠(칠을 할 때 처음에 하는 칠)을 한 캔버스 위에 모자이크 형태로 칠해진 면들을 겹치지 않게 규칙적으로 처리했다. 색이 각각 칠해진 부분들 사이에 애벌칠을 한 부분이 그대로 보인다. 그래서 작품의 분위기는 훨씬 화사해졌다. 또 각각의 대상을 묘사하는 부분마다 어울리는 색상으로 채웠다.

하늘과 강물을 표현한 부분은 전경의 강한 순색들을 흰색 톤으로 함께 배치함으로써 밝게 처리했다. 붓의 방향은 모두 일정한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단지 강가의 나무와 식물ㆍ사람의 형태에선 윤곽선을 사용하고, 세부적인 묘사에서 약간의 변화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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