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와 누나

 

 

 

 

 

 

언니와 누나

 

 

 

언니는 왜 언니일까

 

그건 바로

언제나 니편이기 때문이다

 

세상 모두가

다른 사람 편을 들어도

언제나 니편이 되는 사람

 

비록 친자매가 아니라도

사람들은 그런 여인을 언니라 부른다

 

그렇다면

누나는 왜 누나일까

 

그건 바로

누구에게 나무같은 존재가 되기 때문이다

 

세상의 비바람을

온몸으로 버티며 막아주고

힘들 땐 언제나 기댈 수 있는 나무같은 존재

 

비록 친남매가 아니라도

사람들은 그런 여인을 누나라고 부른다

 

오늘도 무거운 짐을 지고 살아가는

모든 언니와 모든 누나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냅니다

 

 

아들러심리학사랑방 김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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