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감독 황동혁)이 한국 드라마계의 한 획을 그었다. 미국 배우조합상(SAG) 4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배우조합상 측은 12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부문별 후보를 발표했다. ‘오징어 게임’은 대상 격인 TV 드라마 시리즈 앙상블상을 포함해 총 4개 후보에 호명됐다. 배우조합상은 미국 내 모든 배우가 동료 연기자들을 대상으로 주최하는 시상식이다. 비영어권 드라마가 노미네이트된 건 ‘오징어 게임’이 처음이다. 앙상블상은 한해 최고의 연기력을 보여준 드라마의 출연 배우 전체에 주는 상이다. ‘핸드메이즈 테일’, ‘모닝쇼’, ‘석세션’, ‘옐로우 스톤’ 등이 함께 후보에 올랐다. 배우 이정재는 TV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에 지명됐다. ‘석세션’의 브라이언 콕스, 키에란 컬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