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떤 유형일까? 인간의 세 가지 유형ㅡ표리연동 표리유동 표리부동 인간의 유형을 나누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표리부동의 정도에 따라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첫째는 자식에 대한 부모의 마음처럼 겉과 속이 동일한 표리연동이다. 이런 유형의 사람들은 과장된 말을 하지 않고 말의 톤이 안정돼 있으며 상대와 불필요한 밀당을 하지 않는 특징이 있다. 또한 이들은 가장 바람직한 유형으로 내 친구나 연인이 그런 존재라면 인생은 즐겁고 행복할 것이다. 물론 그렇게 되기 위해선 나 자신부터 표리가 연동되는 사람이 되어야함은 두 말할 필요가 없다. 둘째는 말없는 자식처럼 속마음을 털어놓지 않아 겉만 보고 알 수 없는 표리유동이다. 유동이란 흐르는 물처럼 가변적인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겉과 속이 같을 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