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굳건한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빌보드는 19일(현지시간) 최신 차트를 발표했다. 방탄소년단은 콜드플레이와의 협업곡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94위를 기록했다.
16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다. '마이 유니버스'는 지난해 9월 발매된 곡. 해당 차트에 1위(2021년 10월 9일자)로 진입한 후, 글로벌 리스너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 곡은 '어덜트 팝 에어플레이' 13위, '캐나다 핫 AC' 10위, '캐나다 CHR/TOP' 36위, '캐나디안 디지털 송 세일즈' 38위, '캐나디안 핫 100' 38위도 각각 기록했다.
빌보드 글로벌 차트도 장악했다. 해당 차트는 200개 이상 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가장 인기 있는 곡을 뽑는다. 세계적 인기도를 가늠할 수 있다.
방탄소년단은 여기서도 상위권에 자리했다. '빌보드 글로벌 200'와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각각 4곡씩 순위권에 올랐다.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마이 유니버스' 30위, '버터(Butter) 45위, '다이너마이트'(Dynamite) 68위,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가 128위를 달성했다.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선 '마이 유니버스' 16위, '버터' 26위, '다이너마이트' 37위, '퍼미션 투 댄스'가 74위에 랭크됐다. 전 세계 리스너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앨범 차트에서도 롱런 중이다. '맵 오브 더 솔 : 7'은 '빌보드 200' 166위를 기록했다. 93주째 차트인에 성공했다. '톱 앨범 세일즈' 28위, '월드 앨범' 2위에도 올랐다.
'마이 유니버스'는 방탄소년단과 콜드플레이가 함께 부른 곡이다. 두 그룹이 함께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직접 쓴 한국어 가사도 실렸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현재 공식 휴가 중이다. 휴식을 취한 뒤, 오는 3월 개최될 서울 콘서트를 준비한다.
<사진=디스패치DB, 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 SNS>
구민지(9ming@disp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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