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7년간 홀로 당구장을 하고 2020년 1월 말에 접었다. 만 1년이 지난 시점에 당구장을 경영한 생각은 여간 해서는 떠오르지 않지만 단 이태용 선생님 만큼은 지금도 간간히 뇌리를 스친다. 당구장을 인수하기 전부터 오셨던 분인데 내가 인수한 후에도 변함없이 방문하셨는데 끝 손님으로 남아 폐장 후 간단하게 소주 한잔을가지게 되었다. 온화한 성품에 연세에 비해 너무나도 젠틀하시고 년 하자에게도 절대 말씀을 놓지 않으신 선생님. 그때서야 부부 화가 분 이란 사실을 인지 하였고 최근에 지역 평택 신문에 기사화되어 방문해 볼 추천 장소로도 선정이 되었다고 언급을 하셨다.하셨다. 그리고 시간 좋다고 초청까지 하셨다. 당구장을 나 홀로 하여 저녁시간에 시간을 낸다는 것은 불가능하여 선생님의 제안을 곧 잊어 버렸다 ..